코스피, 석달전 주가 수준으로 회귀 2020선 내줘…장중 2%대 등락

입력 2015-07-08 15:20  

[ 최성남 기자 ] 코스피 지수가 2020선까지 내주며 석달여전 수준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730선을 내줬다. 장중 급등락 폭이 2~3%대로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24.08포인트(1.18%) 내린 2016.21에 장을 마쳤다. 장중 2% 가까운 등락폭을 보이며 변동성이 심한 모습이었다.

코스닥의 상황은 더했다. 코스닥지수는 3.42포인트(0.47%) 내린 726.22에 마감했는데, 장중 등락폭은 3% 이상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의 지수 하락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외국인은 398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97억원, 1060억원 매수 우위였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에선 80억원 매수 우위였지만, 비차익거래에서 165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 총 1578억원 어치가 순매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3억원, 38억원 순매도로 나타났다. 개인은 495억원 순매수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증권(-3.60%), 화학(-3.37%), 철강금속(-2.27%)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대부분 업종이 내린 상황에서 의료정밀(5.36%), 전기가스(1.59%) 등은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제약주의 약세가 이어진 반면 바이오 관련주는 낙폭을 줄였다. 바이오관련주가 포진된 코스닥 신성장은 장중 7% 이상까지 밀리다가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제약 업종도 6% 가까이 밀리다가 2%대 하락으로 마감했다.

전날 하한가까지 밀렸던 한미사이언스는 이날도 20% 가까이 밀렸지만, 낙폭을 모두 회복하고 1% 미만의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하이닉스, 현대차, 제일모직,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우, 삼성생명, SK텔레콤 등이 하락했다. 한국전력, NAVER 등은 올랐다.

코스닥 시총 상위 주는 혼조세 양상이었다. 메디톡스와 로엔은 2~3%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과 동서는 4~5%대 하락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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